태술이는 급작이 온몸이 벌게지더니 손과 발이 사시나무 떨듯 떨며 이내
때 일이었다 말하자면 혁이가 권세와 돈을 싹 빼앗긴 후로 처음 맛을 본
앞이나 옆을 보는 놈은 없을 줄 알아라!
총소리 한번에 한 인간이 쓰러졌고, 그 대열은 그대로 행동의 자유를 구속
그는 다시 자기에게 허락된 자유의 세계 ─ 시골 이발소 의자로 돌아왔었
그것은 무서운 암투였었다
대한민국식 재채기는 금물야
으로도 그들은 만족이었다
외줄이 된다 어떤 때는 논둑을 타고 몇십 리나 걷는 수도 있었다 그러다
둘을 부르거들랑 두 손으로 눈을 가리고, 셋을 부르건 쪼그린 무릎 새에다
아니 옛날만 생각하나? 음지도 양지 될 때 있답니다 왜 이리 큰소리요
는 물 속처럼 괴괴해졌다 도저히 삼백여 명의 인간이 들어 있는 방 같지가
나갔다 무엇때문인지도 몰랐고,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른 채 대기하고 있는
한다 정신이고 육체고 완전히 희망을 잃고 보니 중심이 없었다 희망을 잃
었다 신문은 지정이 되었다
전면적인 실패였었다 일개의 발길에도 채어보지 못한 채 그들은 길바닥에
해서는 콩 볶듯 기관총을 갈겨댔다 침략의 뜻을 가진 인간은 물론, 일체의
헤쳐! 헤쳐!
었다 혁은 소름이 쪽 끼치었다
이런 아리랑도 들려오고 있었다
것도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양 옆을 가린 말처럼 앞만 보고 일을
트럭이 멈춘 것은 너덧 시간이나 실히 가서였다 위치가 어딘지는 역시 판
그날 이 시각에 혁은 다락 속에 있었다 처갓집이었었다 최근 일년간은
다
큰일났네! 38선을 넘어서 막 쳐들어온대!
─
땅이 낸다고 하는 천석꾼의 외독자다 거기다가 그의 아버지는 뿔관을 쓰던
쩻!
그것은 도시 믿어지지 않는 일이었다 자기의 조국인 대한민국에 충성을
느낀 소년이었다 헤에? 그런거야? 그런데 왜 엄마랑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거야? 아,
서도 보네? 정말이지 눈물을 흘리고 싶었다 이것은 신의 장난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광
이 키키스를 당하고 옷을 찝겨 민지는 내가 당혹해하는 모습을 보자 도끼눈을 하면서 나를 처
쁘지는 않았다 내가 3600년 동안 살면서 너와 비슷한 인간은 많이 봐왔고, 모두 내 손으
짜는 맛있다 는 것을 성립하듯 남이 봐도 정말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이는 그들이었다 어느덧
것 같았다 역시 인간이란 조금만 예쁘면 공주병이란 고칠 수 없는 병에 걸리고 마는 존재인가
할까나? 심지어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그녀들이 깔깔거리면서 웃기까지 보일 정도니 말 다했
투로 주고받고 있었다 두 사람이라는 것은 조금전에 잡혀갔던 카이란이었고, 다른 쪽 한명은
것 아니냐 그런데, 왜 그렇게 못생긴 외모를 하고 있어요? 컥 너무 놀라 하마타면 숨넘어가
게 달려들기 시작 했다 우와 달려들면서 한꺼번에 함성을 지르듯 달려들고 있었다 달려들면서
나가서 민지에게 다가간다는 것 조차도 잊어버리게 만들고 말았던 것이었다 어느세 다가왔는지
어 환장한 놈이구나 -퍽- 역시 1초만에 끝내버렸다 상대도 하기 싫고 그래서 단번에 주먹을
해서 아무것도 몰라 그녀가 여기에 온 이유가 설화 때문이겠지만 카이란도 이번만큼은 아무것도
시야가 따라가지 못했다 카이란은 으슥한 곳을 찾아서 몸을 텔레포트 시켰다 노인이 얘기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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