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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또 한 사람이 탄복을 하고 있었다 해라고만 해서는 어쩐지 자기네의
죽기가 소원이다!
나도 죽여라!
아 이놈의 인사가 어디 있노 그게 언제 것이고 그대로 점을 한다 굿을
못하게 하는 것이 공산주의라는 괴물이었구나!
분열? 무슨 소리야?
그러나 뒤받이는 없었다
떨어지기 싫어 어머니가 보면 일을 아니 하고 넘석거린다고 욕을 먹을 줄
아아니, 방 선생님 아니시오!
고 있는 것이었다 혁은 하늘을 우러러보았다 빛이라고는 단 한 점이 없는
그 대신 벼락치는 소리가 났다
은 무모한 짓들이었다 그러나 그것을 판단할 만큼 그들의 정신상태는 건전
것 같지가 않았다
차는 초스피드다 인적 하나 없는 넓은 거리를 살같이 달린다 최소한 사
피로가 절망과 함께 그를 찾아왔다 ─혁은 깜빡 잠에 지고 말았다
생리가 과거 오 년간 같이 호흡하고 같이 생활해온 공산주의자와는 이상하
은 음악평론가 박관이었다
나도 죽여다오!
이었다 공포라기보다도 그것은 초조에서였다 제2심사에서는 자기를 알아
증오가 곧 자기의 신경을 통해서 짜릿짜릿 이 생리적 고통을 가져다준다
어떤 놈이냐!
을 약화시키고…
어떤 놈이냐!
껏 그를 불쌍히 여겨 오던 그 측은한 마음은 그 어느 감정의 한 귀퉁이에서
혁이도 이 부류에 든 것이었다 가만히 앉아 있는 혁을 맨 처음 찾아온 것
동무들! 일에 파가 무슨 파가 있소? 우리는 오직 일만 하는 파가 됩시
─ 정녕 쎅트 A라 했다 반동이라 했고 또 A라 했다! 끝은 분명 C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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