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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혁에게 있어서는 커다란 놀람이었고 공포였었다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
는 B급 A로 돌아가고 ─
제7장
비가 오는 날이면 낮에는 행군을 하기로 되어 있었다
야루까?
없었다 골짝 숲속에 난가게처럼 거적을 둘러친 조그만 어리가 있을 뿐, 인
이었다 몸도 하나였다 그들은 살겠다는 뜻에 뭉치어 있었다 그들은 또한
은 거적 틈새로 새어드는 빛으로서 겨우 실내와 실외를 분간할 수 있을 따
제2장
후에는 승리한다는 신념에서였다 혁은 과거 오 년 동안 좌익운동을 해온
히 걷고 있는 것이었다 목사도 간 모양이었다 그의 깨진 양철을 치는 것
도 이에 호응하라는 것이다
적 건전성도 지금의 혁에게는 없었던 것이다 그는 오직 죽고만 싶었다 이
의 말에 감동이나 된 듯이 또 한 사람이 운명을 했었다 십분도 못 되어서
석지기의 아들이라는 복된 환경에서 소년시대를 보낸 혁이었다 위로 누님
해보던 것이다 그러나 역시 눈은 방의 넓이도 분간할 수 없다
1심사대로 A급이었다 반동분자 중에서는 A급이요, A급 중에서는 C급에 해
‘저 사람들이 모두 다 사형을 받을 만한 죄를 진 사람들일까?’
그런데 말이다 내가 하나를 부르거든 일제히 두 무릎을 세워야 한다
탱!
소련식 재채긴 앳치 ─ 김일성 ─ 하기두 하구, 앳치 스탈린 하기두
가는 그대로 깊은 산속 길로 들어선다 맨 앞에는 징용당한 어린아이가 앞
그도 거짓말이었다 팔월이 시월이 되었고, 다시 이듬해 춘기공세로 되었
에이끼!
무슨 이의냐?
냐?
송장을 보기 좋아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들은 증오까지 느끼었다 신음
치구 들어 앉았기만 하는가?
숨소리가 딱 그쳤다 놈이 총을 번쩍 들어 가슴에다 대었던 것이다 그의
또 한 놈이 달려오기가 무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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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그것이 좀 힘든지 10명중 두 명은 꼭 웅덩이에 빠지는 광경이 었다 한 5분 정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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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주위에 아무도 없는 다는 것 을 느꼈지만 카이란은 주위를 흩어보면서 남아 있는 인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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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앞으로만 가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안가 실프가 말 한대로 100미터 정도 가니 바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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떻게…? 사, 살인멸구까지? 어, 어떻게 그런 짓까지? 그런데 살인멸구가 뭔 뜻이지? 고개
에게는 그런 것이 문제가 아니었던 것이었다 바로 놀 시간이 자신에게 사라진다는 이유 하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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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죽여보았고 또한 인간을 우습게 여겨서 그런 인간들의 슬픔과 고통을 잘 알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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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었고,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며 카이란은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어쩌면 우리 드래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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