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를 알 사람도 물론 없다 그뿐이 아니다 그들 자신이 감금되어 있는 이
동분자들 틈에 내던져진 것이었다 그 사품에 눈에 불이 번쩍 났다 이름도
빈으로 학처럼 살아온 사람이었다 대한민국에 얼마나 충성했는지는 모르
는 B급 A로 돌아가고 ─
게는 동네를 지날 때마다 들리는 개짖는 소리까지 이상한 감흥을 받는 것이
해골이 깨어지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자들의 명령은 절대였다 그
말이 뚝 그치었다
덩이를 얻어먹고는 밤을 새워 걷는다 걷는다기보다도 그것은 낚시에 꼬이
호송병이 소리를 지른다
넷!
대열 여기저기서 꿍꿍 앓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그것은 생리적인 고통
다
자, 눈을 감소
왜?
이렇게 말해온 혁명시인 이혁이었었다 그 혁이한테 쎅트란 당치도 않은
것 같지가 않았다
손과 발을 의자에다 잡아맨다
느낀 일이 있다 그후 그는 동대문에서 십여 일 갇힌 일이 있었다 그때의
도대체 우리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그는 일단 자기의 귀를 의심해 보았었다
에이, 그놈의 송장만 눈에 안 띄어두!
승리한다는 신념을 가져라!’
끙 소리가 단 한마디 났을 뿐이었다 그것도 참는 소리였다 의식없이 얼결
그 속에 자기도 끼인 줄만 안 혁이었다
그럼?
탱! 탱! 탱!
는 언제 왔는지도 모르게 트럭 한 대가 또 와서 대기하고 있었다
할말이 없느냐? 할말이 있건 해라!
적기한테 발각되지 않는 것이 너희들이 속죄를 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밖에는 눈이 펄펄 날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카이란의 일행들은 강가 쪽 아스팔트를 걸어다니고 있었다 사미와 아리아, 혜 미, 민지는
느낌이 들겠지만 나도 이 멤버(Member)와 몇 번 만나서 같이 하교를 하니 어느덧 그게
호랑이의 정신을 장악하고 있었고 그 규모가 급속도로 정신 을 지배하고 있었다 휴리에게 점
이다 끄응… 뭔가 이상해도 단단히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시험 성적표를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생글생글 웃자 마리는 왠지 기 분 나쁘기 시작한 것이었다 역시 그런 꼴을 못보는 성격이라
모르는 상태로 기절을 했고, 어떻게 당했는지 기억을 하지 못하는 상태 였다 매니저는 깨어
않았던 것이었다 사미의 생각을 아는지 지희는 미소를 지으면서 한마디만 건내놓고 다시 자리
오던 것이니 쉽게 잊혀질 리가 없는 나의 꿈이었다 하긴 그럴 수도 있겠지 하지만 지금 우리
졌기 때 문에 그렇게 비명을 지르며 구르고 있는 것이었다 이제는 떨거지들 모두 의욕 상실이
그것은 크나큰 착각이었다 그 들이 내심 다행이다라는 얼굴로 한숨을 내쉬었을 때 카이란은
서 선생님의 설명이 빨리 끝난 편인지 식당 안은 좀 한가했고, 대부분 자신의 반 학생들 밖
상관없잖아요 어차피 신분을 안 이상 더 이상 같이 있기도 힘들 고 당신은 상관없지만 저에
럼 얼렁뚱땅 넘어갈 생각은 아니겠지? 이 민 지 하하하하하하 엄마 어떻게 아셨어요? 잉 조
안, 그곳에는 사람들의 시선을 아랑곳 않고 신나게 몸을 흔들면서 춤을 추고 사람들이 많이
잔아 이 바보 오빠야 방학 벌써 방학인가 카이란은 학교에서 거의 잠만 자는 일때문이라서 그
비슷한 마음일 것 같았다 그 형사는 나에게 맞아서 이미 기절을 해버리고 말았고, 마지막으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왜 나에게서 떠나려고 하는 것이지? 이유를 뻔히 알고 있어도 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