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지도 않았는데 본보기로 때렸는지도 모를 일이다
유진성은 혁의 선배였다 나이로도 선배려니와 문학으로도 그랬었다 시를
이 자식, 사람을 목욕(그는 모욕을 목욕이라 했었다)해놓구서 미안하다
아니 이 사람, 정말일세 모두들 야단야 피란들 간다구 벌써부터 법석
자가 지나가는 환영을 느끼었을 뿐 아무것도 감각하는 것이 없었다 그 거
가지!
냐고 바로 말을 하라고 자기 비위에 만족할 때까지 따집고 쥐어박고 할 건
새벽도 가까워온 느낌이었다
제7장
름이었다 사흘을 거기서 지냈었다 사흘이란 일수도 맨주먹밥 세 덩이를
그들 자신이 두더지처럼 태양을 두려워하는지는 몰라도 창이란 창은 모조리
질 줄 알아라!
고 있었다
이 없다 싶었다
하고 시계포는 대답하고 있었다 대담한 대답이었다 죽음 앞에 선 사람이
사(死)의 행렬
넷!
이 들었었다 잠이 깨었다 우는 소리가 들리어 돌아다보니 모두 눈물을 씻
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일은 물론 옥선동이니 잣산자니 가다빵 눈깔사탕
혁은 기절을 했었다 볼기짝 살이 점점이 떨어져나갔었다 놈은 격검대 사
붙인다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랬다니 그럴 것 없이 술이나 한잔 사고
내가 쎅트? 반동A급?
자면 안 돼! 꾸벅만 하면 네놈의 눈은 명태눈깔이 된다!
다 피를 빨리든 살점을 떼우든,그저 묵묵히 풀뿌리만 캐어먹고, 누우라면
사람이었다 해방 전까지는 아니 해방 후 일년 동안도 서정적인 시만을 써
오직 살고 싶다는 일념뿐이었다
로 뚝뚝 잡아떼어 팽개치고는‘야잇’소리를 치면서 내리패는 것이다 그러
틈새에다 트럭을 처박듯 한 것이었다
아니 이 사람, 정말일세 모두들 야단야 피란들 간다구 벌써부터 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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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에 의해서 가루가 되어버렸 고, 밑에는 핸드폰 잔해가 떨어졌다 진철이가 카이란에게 줬던
이 있어 야 내기를 걸죠 음… 그렇네요 그냥 복잡한 것 할 필요 없이, 우리 서로 원하는
이라서 엄청나게 따가웠 다 내가 콘도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를 반기는 것은 바로 혜미와 사미였
쉽게 그런 말을 내뱉은 거라 생각했다 설화는 갑자기 느닷 없이 한가지 조건은 내세웠다 무
아 이 정도면 딱 알맞고, 그 이상의 장난은 없어 세상에서 재일 재미있는 것이 남의 (삐리
먹지요 그리고 하나야 그렇게 초라하다고 생각하 지마 누구처럼 아무것도 안 싸가지고 와서 나
지 옆에는 또 다른 인물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보았다 꺄아 잘생긴 사람이다 야 이 민지 브
스포츠, 레포츠, 공부, 외모 모든 것이 만능이다 어이 아가씨들 시간 있을까? 준수한 외모
하는 도중에 민지를 쳐다보면서 민지의 말에 대답을 해주었다 응? 왜? 그런데 언니의 등뒤의
만히 앉은 상태에서 마냥 지켜보고 있는 것 뿐이었다 오호호호호호 빨리 하거라 빨리 나의
다 외형이야 어쨌든, 가볍게 넘어갈 수 있었지만, 문제는 다음이었다 뭐, 뭐지 이 엄청난
호랑이의 파란 눈을 보면서 소리를 치니 그 저주스런 소리의 말끔히 사라졌고, 아무것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