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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 오거든 욕하지 말어 응!
뚝 그쳤다
이 아니다 아직도 날이 밝자면 한참 있어야 할 모양이다
이념이 똑같다면서도 장안파니 정통파니 하고 싸움질을 할 때는 참석도 못
행렬은 여전히 전진한다
틈새에다 트럭을 처박듯 한 것이었다
그가 앉은 걸상이란 시골 이발소에 있는 걸상 비슷한 것이었다 양쪽에 팔
뛰자!
그 오월도 또 피만 흘렸었다 선량한 대한민국 백성들은 이름있는 날이면
의 대시인 이혁 선생! 동족애를 발휘하시어 한잔 사시오
소름이 쭉 전신을 엄습해왔다 그 순간 꽃분이는 알 수 없는 공포에 저도
칵!
철사가 매어 있었다 그는 픽 쓰러지며 느끼고 만다 어린애 그대로의 울음
죽치구 들어앉긴, 내가 왜 죽치구 들어앉어? 쓰구 싶은 생각은 간절하지
다 조물주가 희망의 상징으로 만든 빛을 어둠으로 역용하는 놈들에 대한
벌레와도 같았다 벌레에게 횃불은 지옥일 것이었다 그러나 벌레들은 휘황
이 작전은 실로 무모한 작전이었다 한두 사람이 혹 살았을는지도 모르지만
덩이를 얻어먹고는 밤을 새워 걷는다 걷는다기보다도 그것은 낚시에 꼬이
아니다 우릴 한꺼번에 다 죽여다우
권세를 가졌던 사람이 권세를 잃었을 때의 실로 가련한 장면이었다 권세
다같이 그리고 똑같은 공포에 떨고 있었다
서울은 서울인가요?
세 번 총소리가 연거푸 났다 그러나 그 검은 그림자는 그대로 축대에 짝
하고 외치다시피 하는 소리에 이혁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정말 의외였다
이 넷이나 있었다 아래로는 둘이나 된다 아버지는 더구나 양자시었다 이
인제는 깨끗이 단념하고 있었다 혁은 자기와 같이 일하던 동무들 중에도
? ! 짜꾸만 섰음 제일이니 이년아
오해야 그럴 리가 있나!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벌써 동무들 마음속에
했던 것이다 아니 그는 유쾌하기도 했었다 그것은 마치 진짜 형사가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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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듯한 표정으로 말을 했고, 사미는 그런 지희의 말에 가볍게 웃어 주 었다 오호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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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지금 현재로서도 그 바이러스의 치료법은 아직도 못 찾은 상태예요 여전 히 의학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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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보면서 감동하고 유쾌하게 웃는 것이 나에게는 소박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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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폭발하듯 기자들을 날려버렸다 -화아악- 양 손을 옆으로 밀어버리 듯 카이란은 주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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