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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에요 거울을 본 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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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갑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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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도 푹 엎어진다
권세를 가졌던 사람이 권세를 잃었을 때의 실로 가련한 장면이었다 권세
나는 이 무도한 무리들을 동무라고 불러왔었던가?
인제 언제 죽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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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단 자기의 귀를 의심해 보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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쩻!
다 그나마 소금기도 없는 것이었다
나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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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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