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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눔? 어따 대구 이눔 저눔야 나두 손주가 있어요 ─
세번째로 혁의 앞에 나타난 공포가 바로 공산당이다 실상 말하자면 이 나
? ? , 울어 무얼 잘 했다구 울어 제 꼴에 거울은 무슨 거울 들여다봐야 두
었다 혁은 소름이 쪽 끼치었다
다 이혁은 신경통으로 고생을 하고 있었다 어디 한 군데가 쑤시고 아픈
나도 죽여다오!
히 융합되어 있음을 만족하게 느끼며 책상 위에 세워 놓고 무시로 얼굴을
앞으로 나아갔다 그것이 그대로 그의 걸음이 되었었다 등골수에 쉴 새 없
저 중간에서 누가 소리를 친다
차 있었던 것이다 이혁이 밟고 넘은 것은 그 누군지의 허벅다리였던 모양
맛있게 피우고 있다 셋인 줄 알았더니 웬 놈들이 십여 명이나 되지 않던
어디 보자
반침 문을 똑똑 뚜들기는 소리가 났다 혁은 잠이 깨어 있었다
(이하 연재분 2장은 낙장되고 없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느냐?
은 멀기도 했다 밤낮 사흘을 갔어도 아직 저승 문턱에도 못 간 모양이었
쓰러진 자를 끌고 갈 수는 없다 손목에 매인 철사가 끊긴다 그러면 호송
가가 어디 있는지도 짐작이 안 가는 산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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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송대원한테 애원하는 사람이 나서는 것이었다
를 넘기기도 해왔었다 그러나 역시 그가 자살의 유혹에서 이겨온 것은 최
것이다 어디서는 천재라고까지 일컫던 혁이었었다 앵무새도 옮길 수 있다
제발 병만 나지 말아라 ─
오해다 그렇지 않으면 모략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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