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하루는 문학가동맹에 섞여 나왔었다 그것을 보자 문필가협회에서 달려
뒤에도 바늘이 있었다 좌우로도 있었다 고개를 반듯이 가누고 있지 않으
겨우 해 치마끈을 쥔 그는 힘이라 할 것이야 없지만 뻣뻣한 다리를 방바닥
─
이것뿐이었다 총소리 한번에 하나씩이 거꾸러졌다 하나만 쓰러져도 전
를 넘기기도 해왔었다 그러나 역시 그가 자살의 유혹에서 이겨온 것은 최
한다 정신이고 육체고 완전히 희망을 잃고 보니 중심이 없었다 희망을 잃
악마의 그 몇천대 손이던가, 조그만 손아귀에 독 들은 돌을 쥐고…
나갔다 무엇때문인지도 몰랐고,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른 채 대기하고 있는
이었었다
서 잠깐 물어볼 일이 있으니 가자 해서 집을 나왔을 뿐이었다 처음 끌려간
얼굴을 처박으란 말야 알았지! 늦는 놈은 몽둥이에 해골이 바셔질 줄 알
아무렇게나 방바닥에서 구는 것을 볼 때 그것은 그이와 자기와의 장래의 파
되고 북도 된다 이 말은 남도 아니요 북도 아니란 말도 될 것이다 이런
세 줄로 꼿꼿이 내려뻗히고 한껏 독을 몰아넣은 듯한 눈초리를 세모지게 ,
‘저 사람들이 모두 다 사형을 받을 만한 죄를 진 사람들일까?’
넷!
뒤에 하나 ─ 이렇게 콩나물 대가리처럼 오십 명을 꿇어앉히고서 감시의 위
먹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왼쪽부터 감아온 구렁이는 자기가 북로당이니까
놈은 윤 노인의 철사를 끊어 발길로 탁 차고서 명령을 내렸다
바닥에는 물이 지적지적했다
혁은 우미관 앞에서 쌈패를 만난 일이 있었다 쳐다보지도 않는 혁한테,
혁은 일년 만에 쓴웃음을 웃었던 것이다 햇수로 치면 사 년째 웃은 웃음
인제는 깨끗이 단념하고 있었다 혁은 자기와 같이 일하던 동무들 중에도
같은 생리였다 혁도 낮보다는 밤이 그리웠다
은 민족애 타령뿐야?
오늘은 여기서 쉬어!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할는지도 모른다
가는 그대로 깊은 산속 길로 들어선다 맨 앞에는 징용당한 어린아이가 앞
람들이었고, 자다가 끌려온 패들은 대개가 셔츠 바람이었다
는 존재했다 건강미가 넘치는 여성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미인에다가 몸매까지 예술이고, 발랄하
지 그 애 한 행동을 모르냐? 어휴 얼마나 재수 없던지 우리가 무슨 지 종 인줄 알아? 난
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를 발견한것이고 꼭 나를 후계자로 만들고 싶어하고 있었다 그
을 많이 봐서 그런지 계속 말을 끈지도 않고 있었다 너무하셔 아잉 백성님 저기 맛있는 가게
마지막으로 건물의 벽을 뚫으며 그 공은 드디어 잠잠해졌다 다행히 공부하는 교실 이 아니기에
길 수 없는 법이었다 에이네가 집밖으로 나가라고 한 이유는 본능으로 인한 인간의 증오심 때
사람을 생각하는 것은 잘 알겠어 아마 하나도 모르는 것은 아닐거야 그러니 오늘 하루만 그
은 성가시도록 나에게 찍쩝 되는 일이 다반사다 남자친구를 만들고 싶은 생각은 아직 없다 아
력을 뿜어내자 갑자기 태양 보다 더한 빛이 그의 뒤쪽에 뿜어져 나왔다 이건 눈이 부셔 똑바
여긴 거였어? 그랬던 거야? 이제 이용할 가치도 못 느끼니까 말이야 젠장 어떻게 그럴 수
리에, 뚜렷하고 아름다운 이목구비가 눈을 즐겁게 하는 외모의 소유자 사미가 보였다 밥 먹으
각이 뇌리에 스치자 그녀를 보며 말했다 그나저나 선배 요즘들어 우리와 같이 자주 집에 가네
이었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일 때문에 더욱 인간의 대한 증오심은 깊어져만 가고 있었다 그 리
느낀 카이란이었다 (144) 이세계 드래곤 [18] 2첫사랑 에엑 그런게 있어? 아이 참
도 그녀들의 집에 가지 않고 모두 카이란의 집에 모두 내려서 그러는 것 같았다 그럼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