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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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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갔다
그렇기에 아버지가 돌아간 후로의 혁은 끽소리 못하고 살아온 셈이었다
늘 지나 보는 일이라 빠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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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일이 있었기에 알고 있을 따름이었다 그들은 하루에 한 덩이씩을 받
날이 오기만 빌고 살아오던 혁은 벌써 열 번 가까이나 속아만 왔었다 시월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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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이에 호응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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