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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아나 오다 엉쿠렁에 떨어졌는지……
그들이 채 열을 짓기도 전에 트럭은 오던 길을 되돌아서 달아나고 만다
어제는 대전, 오늘은 대구, 모레는 부산,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며 새들의 뒤를 쫓아다니는 철없는 아이들한테‘악마의 씨’라는 소름끼치
많은 사과와 함께 석방이 되어 나갈 줄 알았던 이혁도 마지막 희망이 끊어
얼마만에야 누가 죽어가는 소리를 한다
었었다 그는 자기에게 대한 오해는 풀리리라 했었다
없소
짝이었다 얼결에 여편네 고무신을 끌고 나온 채로 끌려온 사람도 있었다
을 것이다 거기에는 유하고 부드러운 진동밖에 남아 있지 않았었다 에이
다 어머니는 그냥 중얼거리며 그를 더듬어 요강 우에 앉혀 놓는다
호송대원한테 애원하는 사람이 나서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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쩻!
─이 말이 더 어울렸고 더 자연스러웠을지도 모른다 아니 그것이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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