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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응!
또 한 놈이 달려오기가 무섭게,
호송원은 펜치로 철사를 툭 끊었다 최후의 순간까지도 철사에 매달린 채
누구냐?
아네요
‘원수의 이 원수의’가‘동해물과 백두산’으로 변하자, 그들은 두더지처
작년 가을이다 태술이가 미친 맘에선지 그 집 황소 한 마리를 끄태내여
문학가동맹과 문필가협회가 대가리가 터지게 싸울 무렵이었다 혁의 이름
되고 북도 된다 이 말은 남도 아니요 북도 아니란 말도 될 것이다 이런
그저 벽이 약간과 기둥이 비슷이 서 있을 뿐인 집터였다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모두 다 한달씩이나 된 머리들이다 귀를 덮는 머리
완전히 해방이 되지 못한 채 그는 얼결에 대답은 하고 있었다
못하게 하는 것이 공산주의라는 괴물이었구나!
석은 인간이라는 것을 깨달아본 적도 일찍이 없었다
일도 안 하고 이 집 저 집 돌아가며 밥을 얻어먹으며 혹은 마음이 나면 나
네!
대답이 없다 혁은 이번에는 반대쪽 그림자 쪽으로 입을 가져갔다 그러나
, 순간 문혜는 가슴이 철렁하고 눈앞이 아득하여지는 그 무슨 어려운 그림
었다 두 시간 아니 세 시간을 달렸을 성싶다 인제는 정말 방향도 짐작이
묘한 장치였다
에 가서야 그는 처음으로 안 것이었다 북에서 온 문화인들의 태도가 이상
다 정말 토론을 해야 할 경우라든가 자기의 변절이 친구들의 조롱의 대상
나 하고 모두들 두리번거린다
그는 이렇게 말하고 앞뒤를 쫘악 둘러본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아까보다도
내다! 여기 있다! 이놈들아 이것이 인민을 위한 정치란 게냐 이 개돼
한 개씩 들었었다 한 놈만이 따발총이었다 셋은 앞에 하나, 중간에 하나,
버릴 만해서야 먼저의 그림자가 나직히 귓속말을 해주는 것이다
이었다 가슴에 안겨진 것은 사람의 머리였다 그는 나무토막 쌓이듯 한 반
그들은 돌아갔다
나서 역시 밤중에 그들은 또 끌리어나왔었다 운반하는 방법은 똑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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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4 :: :: 11453 『외전』 이세계 드래곤 【2】절대 금지 구역 이놈 감히 나
저 레이디 퍼스트라는 말이 있으니 여자먼저 하는 것이 좋겠지? 그런 쪽에도 레이디 퍼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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