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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이 사람 보게나!
탱 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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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거적 틈새로 새어드는 빛으로서 겨우 실내와 실외를 분간할 수 있을 따
혁은 이렇게 생각하고 혼자 속으로 웃고 있었다 사실 이혁을 반동이라 함
앞이나 옆을 보는 놈은 없을 줄 알아라!
그러나 앵무새는 언제까지나 앵무새다 그의 열변 ─ 아니 웅변은 역시 그
를 친다
그리고 다시 끌채를 흔들기 시작하는데 문혜가 들어선다
그야말로 생명같이 아끼던 거울이었다 이제 그 거울이 두 조각으로 갈라져
앞에 보면서도 그대로 자유를 찾아 총부리 앞으로 뛰어들고 있는 것이었다
모의 자식 아니냐? 응 아 이런 고약한 놈이 어데 있나 이 후리개 아들놈
동료 속에서 선배를 만난 사람도 있었다 친구를 본 사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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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를 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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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 넣어 주기에 이르도록 잔 애 큰 애 먹은 것은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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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날 것이었다그러나 불행히도 이 시인은 남도 아니고 북도 아니다 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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