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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났네! 38선을 넘어서 막 쳐들어온대!
가르잔 말이다 똑같이 반쪽씩 나누잔 말이야
백리 길은 넘었을 것이었다 누구 하나 본 사람이 없고 보니 방향이 알려질
탱 탱!
잘 들어라 머릴 들거나 옆을 보는 놈은 없다! 없어!
오길 잘했구려 참 고맙소! 그럼 또 만납시다 자주 연락합시다
밟히고 받히우고 깔리고 했건만 어느 구석에서도 인기척 하나 없다 다만
여하는 놈들의 노래 소리가 A급 반동분자들의 귀에 찌렁찌렁 울려오고 있
그럼 저기서부터 앞으로 갓!
그렇다면?
이런 이야기가 떠돌았다 물론 입에 내어 말은 못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은 이후로는 그러지도 못했다 그는 명실공히 좌익이 되고 말았었고, 혁명
매수가 되어 좌익인 체 가장, 푸락치로 들어와서는 갖은 파괴공작을 자행했
없었다 하는 수 없이 새벽이면 집 뒤짐을 해서 잡아내는 판이었다
걱거리며 자기의 변절을 합리화했었다
이심전심이랄까 이런 것은 대개 알고 있었다 일급이면 물론 총살이었다
터진 이십 일 만에 혁명시인 이혁은 정체도 모를 사람들한테 납치가 되어갔
굴리듯이 찼다 그러니까 시체는 골창으로 떼그르 굴러떨어지는 것이었다
한줌이나 되는 흰 눈썹이 무서운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눈썹의 경련은
총구가 그의 등골수를 푹 찌른다 이혁은 저도 모르게 뿌르르 서너 걸음
시계포였다
‘잘못이겠지! 무슨 착오겠지!’
혁은 이렇게 생각하고 혼자 속으로 웃고 있었다 사실 이혁을 반동이라 함
태술이는 마루에 나서며 주먹을 내어 밀며 큰소리를 질렀다 허자 기다렸
이눔의 자식들아, 모두들 벙어리냐! 왜 대답을 못 하는 거야 대답을 하
……
조직부장 김관수는 반색을 한다
거니 이년을……
은 거적 틈새로 새어드는 빛으로서 겨우 실내와 실외를 분간할 수 있을 따
이 어정댐을 눈치챘기 때문이었다 이것이 그가 좌익에 내디딘 첫발이었었

는 이런데서 있을놈이 아니라서 말이야 그러자 그 거만이는 다시 큰소리로 웃으면서 양팔로 나
소동이 있었지만 다행히 백성이 녀석은 죽지 않았다 하지만 벌써 2개월째 학교를 결석한 상태

것은 아니었다 자신들과 똑같이 함께 했던 것이었다 40kg짜리 밴드에 30kg짜리 역기를
그 회초 리로 놈의 다리를 베었고 또 띠꺼운2놈은 네뒤로 와서 발길질을 해대자 난 뒤로 점

장소로 바로 달려갔다 결과는 마을 밖으로 나가서 폴리모프 마법을 연습하려고 했던 카이란은
라지고 한 30초 정도 흐르자 어디선가 바람의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하급 정령이라 무척

이세계 드래곤 [27] 2눈을 떠보니…… 뭐야? 이 난장판은? 사미의 방 안으로 들어가니
꼬집었다 그러자 아리아도 빙긋 웃으면서 사 미와 똑같이 그의 볼을 꼬집었다 맞아요 이렇게라
외침이 나에겐 들리는 구나 저런 빌어먹을 녀석 세상에 둘도 없는 저런 미녀들을 모두 저녀석

뒷모습을 보고 있었고, 혜미도 조금은 뭔가가 아쉬운 듯이 나의 뒷모 습을 보고만 있었다 이

않고 다른 사람에게 부탁을 하고 싶었지만 앞에 있는 사람이 한다고 하자 어쩔 수 없이 미
리’ 입니다 그것도 중급도 하급도 아닌 바로 최상급의 정령입니다’ 그렇다 그 호랑이에게 느

그런 것은 됐어 다만 이름 만은 알고 싶어서 그래 글세 다시 고개를 옆으로 돌리면서 카이란

하시는 거였다 정말 무서운 소리였지만 그 소리 듣자 마자 좋아하는것은 아리 아와 사미였고
요’라는 마치 당연하다 듯이 도도한 입장을 보일텐데 이상하게 아무런 무반응이라니… 이런 경

다 아니, 어찌보면 그녀 말이 맞기 때문에 반박조차 할 수 없었다 그나저나 저 녀석에게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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